궈진증권은 윈난에너지인베스트먼트(002053.SZ)의 신재생에너지 발전소 사업이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였다고 평가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2024년 동사의 매출은 34.5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18.9% 증가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6.75억 위안으로 39.97% 늘었다.
지난해 동사의 실적은 강한 성장세를 기록했다고 평가되는데, 이는 신재생에너지 발전소 사업이 강한 성장기회를 맞이한 요인이 큰 것으로 풀이된다.
동사는 지난해 신재생에너지 발전소 가동을 통해 시중에 36.96억 킬로와트시(kWh)를 판매하며 전년 대비 82.5% 증가했다. 전기 판매가는 1kWh당 0.0093위안이었는데, 신규 발전소 투자 규모가 크지 않았고 과거 투자한 발전소의 본격적인 가동이 시작되고 있어 안정적인 수익성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천연가스 사업은 다소 부진했으나 미래 성장 동력은 축적 중이라 판단된다. 지난해 천연가스 판매량은 전년 대비 52%나 증가했지만 천연가스 파이프라인 등 관련 인프라 투자가 대폭 증가하면서 실제 지배주주 귀속 순손실 1.6억 위안을 기록했다.
올해도 천연가스 인프라 투자가 대거 실시될 예정이기에 실적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으나 중장기적 관점에서는 주요한 실적 성장 동력을 제공하는 요인 중 하나가 될 전망이다.
주목할 점은 올해 동사가 공개한 투자 계획 규모는 49.7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4.3억 위안 감소했다는 것인데, 잉여 자금을 주주 이익 환원에 사용할 수 있어 배당 투자 기대감 역시 한층 더 고조될 수 있어 동사에 대해 꾸준한 관심을 가져야 할 필요가 있다.
2025~27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9.83억/11.09억/12.05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45.55/12.88/8.64%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1.06/1.2/1.3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10.77/9.54/8.78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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