궈롄민성증권은 중항광전(002179.SZ)의 군수·자동차 커넥터 시장 선점으로 26년까지 고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동사는 중국 커넥터업계 선두기업으로 지난 54년간 항공·방위·자동차 분야의 고성능 광·전기·유체 커넥터 개발에 집중해 왔다.
현재 500여 개 시리즈, 35만 종류 이상의 제품을 자체 개발하며 시스템 연동기술의 독보적 경쟁력을 구축했다.
이로서 과거 20년간 매출이 10배 이상 성장하는 등 안정적인 고성장을 지속해 왔다.
중국 군용 커넥터 시장은 2024년 시장 규모가 190.8억 위안으로 커지면서 지난 2017년 대비 7년간 연평균 11.11%의 성장세를 보여왔다.
C919 민항기에 100여 개 전자장비 연동 시스템 공급 실적을 바탕으로 군용 수송기·전투기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다.
최근 전기차 시장의 고속 성장과 자율주행의 고도화에 따라 차량용 연결기의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동사는 2008년부터 선제적으로 신에너지차용 고전압 커넥터 시장에 진입해 차량용 및 충전 인프라 커넥터 제품 라인업을 완비했으며 현재 국내 상위 10개 전기차 및 배터리 기업에 납품 중이다.
특히 고전압 커넥터 시장은 2026년까지 190억 위안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보여 연평균성장률이 30%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현재 해당 시장은 로젠버거, TE, 몰렉스 등 글로벌 기업이 주도하고 있으며 국산화 대체 여지가 크다.
동사는 방산 및 자동차 부문 양대 축을 바탕으로 실적의 안정성과 성장성을 동시에 확보함에 따라 2024~26년 예상되는 매출액은 각각 2,069억/ 2,417억/ 2,802억 위안이며 연간 증가율은 각각 3.07%/ 16.83%/ 15.95%로 전망한다.
이에 따른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336.1억/ 406.7억/ 474.6억 위안으로 연간 증가율은 각각 0.65%/ 21.02%/ 16.69% 증가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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