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공업이익 지표가 공개됐다.
27일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1~2월 중국 내 일정 규모 이상의 기업의 공업이익 총액이 9,109.9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0.3% 감소했다.
이중 국영기업의 공업이익 총액이 3,487.7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 늘었으나 대기업 공업이익은 6,739.2억 위안으로 2% 감소했고 외국계 및 대만·홍콩·마카오계 기업의 공업이익은 2,304.6억 위안으로 4.9% 증가했으며 민간기업 공업이익은 2,209.9억 위안으로 9% 줄었다.
3대 업종별로 보면 광공업 공업이익은 1,410.3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2% 감소했다. 제조업 공업이익은 6,395.1억 위안으로 4.8% 늘었고 전기·열·가스·수산업 공업이익은 1,304.5억 위안으로 13.5%나 증가했다.
세부 업종별로 보면 농부산물 업계의 공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7.8% 늘며 가장 큰 증가폭을 기록했다. 그 뒤를 이어 비철금속 제련·압연 업계의 공업이익이 20.5% 늘었고 전기·열 에너지 생산 업종이 13.5%, 자동차 업종이 11.7% 증가했다.
반면 석탄 채굴 업종의 공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7.3%나 감소했고 비(非)금속 광물 제조업이 37.8%, 통신 및 전자설비 제조업이 9.4%, 전기 기계 제조업이 2.4% 줄었다.
searchmchina@searchmchin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