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상하이종합지수는 1.28p(0.04%) 내린 3368.70p, 선전성분지수는 5.26p(0.05%) 하락한 10643.82p로 거래를 마쳤다.
금일 중국 증시는 단기 하락에 따른 저가매수세가 유입됐음에도 대형주 약세로 약보합권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금일 증시에서 대다수의 업종이 상승했다. 특히 단기 낙폭이 컸던 자동차, 태양광, 기술 등 업종 모두에 저가매수세가 대거 유입되며 상승세를 기록했다.
특히 여러 호재성 소식과 정부의 부양책 언급에도 별다른 움직임이 없었던 자동차, 소비재, 기술 등 업종이 강세였다.
단 미중 관계 불확실성이 고조되며 증시에 하방 압력이 가해졌다.
미국 정부가 기술 기업, 기관에 대한 직접적인 제재에 나설 계획으로 알려지면서 미중 관계가 통상에서 기술, 지정학적 리스크 분야로 확대될 수 있다는 우려가 조성되며 증시에 부담을 끼쳤다.
금일 증시에서 주력자금(기관성 자금)은 약 126.38억 위안 순매도했고 통신, 전자부품, 컴퓨터 섹터 순으로 순매도 규모가 컸다.
상하이와 선전 증시의 거래대금은 각각 4,852억, 6,691억 위안을 기록했다.
금일 증시에서는 산업재, 태양광, 자동차, 석유, 부동산, 소매, 반도체, 인프라 등 다수 업종이 상승한 반면 조선, 은행, 보험, 석탄, 전력, 우주항공 등 업종은 하락했다.
단기 낙폭이 컸던 인공지능(AI), 신에너지 자동차, 휴머노이드 등 인기 테마의 상승폭이 컸고 부양책 기대감 속 산업주, 소비재 업종도 강세였다.
골드만삭스는 “해외 투자자들의 중국 주식에 대한 관심과 참여도가 지난 4년래 최고치를 기록 중”이라며 “중국 증시의 상승이 지난해 9월보다 길게 이어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달러 대비 위안화 고시환율은 7.1754위안으로 전 거래일 대비 0.05% 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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