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AI 기술 사용에 게임 업계 사업 경쟁력 강화 전망 

 카이위안증권은 인공지능(AI) 기술의 성장세 속 게임 업계의 사업 환경이 대폭 개선될 것이라 전망했다.

올해 초 딥시크의 출현은 중국 AI 산업의 ‘굴기’를 입증한 사건으로 시장은 평가했다. 딥시크가 글로벌 주요 대형언어모델(LLM)과 비교해도 성능적 측면에서 부족함이 없고 가격 경쟁력 또한 상당한 수준이라 평가되면서 딥시크를 시작으로 중국 AI 산업의 폭발적이 성장에 시장은 집중했다.

이후 정부가 직접 나서 경제, 사회 전반에 걸쳐 딥시크를 주축으로 한 AI 기술 활용 시도를 장려했다. 이 과정에서 알리바바그룹, 화웨이, 텐센트 등 저명한 IT 기업들이 합세해 AI 기술 사용을 적극 지원하고 있어 경제, 사회의 AI 기술 사용 시도는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 과정에서 게임 업계가 대표적인 AI 기술 사용에 따른 수혜 업종으로 분류된다.

과거에도 게임 산업은 AI 기술 사용 가능성이 매우 높은 업종으로 지목되어 왔다. AI 기술을 통해 게임의 스토리 설정, 설계, 그래픽 작업, 게임의 운영 및 소비자 대응 등 사업 전 과정에 걸쳐 성능 향상과 비용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특히 게임 업계에서는 지난 수년 전부터 진즉에 AI 인력을 대거 채용하며 여느 산업보다 AI 기술 관련 다양한 시도에 나섰던 만큼 딥시크의 출현 및 경제, 사회의 전폭적인 AI 기술 지원 분위기 속 대표적인 수혜 업종으로 꼽힌다.

주목할 점은 올해 들어 정부가 신작 게임 출시를 적극 장려하며 신규 ‘게임 판호(版號, 서비스 허가)’ 발급량을 크게 확대했다는 것인데, 이는 당국이 게임 업계에 대한 규제를 상당 부분 철회했고 게임 업계의 성장을 지원하겠다는 정책 시그널이 반영된 것으로 보여, 게임 업계의 성장 기대감은 한층 더 고조될 전망이다.

게임 관련주: 킹넷네트워크(002517.SZ)퍼펙트월드픽쳐스(002624.SZ)지비터네트워크(603444.SH)자이언트네트워크(002558.SZ)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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