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500 파라전자(600563.SH), 해외시장 진출로 성장 가속화 ‘추천’ 

중국인허증권은 해외시장 진출로 성장이 가속화되고 있는 파라전자(600563.SH)의 투자의견을 ‘추천’으로 제시했다.

동사는 중국 전기차 부품 전문기업 24년 연간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액은 47.72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99% 증가했으며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10.39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8% 증가했다.

4분기 매출액은 13.33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17% 증가했으며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2.64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56% 감소했다.

중국 내 전기차 생산량이 2024년 38.7% 증가한 1,286만 대를 기록하면서 동사의 주요 제품인 필름 커패시터 판매량이 14.83% 증가했다.

제품 단가는 개당 1.70위안으로 전년 대비 6.75% 상승했으나 영업이익률은 5.18%p 하락했다.

이는 원자재(유색금속) 가격 상승과 고객사 할인 정책이 원인으로 분석된다.

연구개발(R&D) 비용은 17.96% 증가했으나 매출 대비 비중은 0.15%p 감소했으며 판매·관리 비용은 효율화를 이뤄 각각 0.20%p/ 0.68%p 절감됐으나 환율 변동으로 재무 비용이 0.13%p 증가했다.

동사는 2024년 8월 헝가리 현지법인 설립을 발표하며 글로벌 공급망 확보에 나섰다.

24년 해외 매출은 10.06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8.09% 증가하며 전체 매출의 21.07%를 차지하고 있으며 해외시장의 영업 이익률이 33.67%로 높음에 따라 향후 해외 공장은 동사의 강한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2024~26년 예상되는 매출액은 각각 47.72억/ 58.08억/ 68.62억 위안이며 연간 증가율은 각각 22.99%/ 21.7%/ 18.1%로 전망한다.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10.39억/ 13.53억/ 16.65억 위안으로 연간 증가율은 각각 1.48%/ 30.2%/ 23.1%를 전망한다.

특히 2025년 순이익 증가율이 30%대로 높게 예상되는 것은 전기차 부문 수요 확대와 해외시장 진출 효과가 반영된 결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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