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안증권은 웨이싱화학(002648.SZ)의 2024년도 실적이 안정적인 성장세를 기록했고 생산 시설 증설에 올해 사업 규모는 더 확장될 것이라 예상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2024년 동사의 매출은 456.48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10.03% 증가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60.72억 위안으로 24.77% 늘었다.
이중 4분기 매출은 133.73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1% 늘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23.79억 위안으로 70.47% 증가했다. 전 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3.87%,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45.36% 늘었다.
지난해 동사의 수익성이 크게 개선된 부분을 보면 주력사업인 화학제품, 고분자 소재 등 사업의 수익성이 개선된 점이 부각된다. 화학제품 사업의 매출총이익은 44.17억 위안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매출총이익률이 4.78%p나 상승했고 고분자 소재 사업 매충총이익은 42.02억 위안으로 5.49%p 상승했다.
단 신에너지 소재 사업의 매출총이익은 1.87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14.54%p 하락했으나 매출 비중 자체가 작기에 실적에 끼친 영향은 제한적이었다.
이에 더해 동사의 주력제품 아크릴산 가격이 대폭 상승하면서 4분기 아크릴산 판매 사업의 수익성이 대폭 개선됐다.
올해 동사의 실적 성장세는 한층 더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
동사는 올해부터 연간 10만 톤 규모의 에탄올아민 생산 시설의 가동에 나서고 연간 80만 톤 규모의 고급 알코올 시설도 본격적인 양산에 돌입할 예정이며 추가적인 생산 시설 확충 작업도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동사는 100억 위안을 투자해 종합 화학제품, 신소재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하는 계획을 진행 중인데, 국내외 핵심 인력을 확보하고 이를 토대로 첨단 폴리에틸렌, 폴리에틸렌 탄성체, 폴리아크릴산 수지 등 고부가가치 화학제품의 생산 비중을 늘리며 종합적인 화학제품 공급 능력을 보강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지난해 호실적에 더해 올해 실적도 강한 성장 기대감이 조성되어 있는 만큼 동사에 대해 꾸준한 관심을 갖길 권고한다.
2025~27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76.01억/99.25억/122.3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25.2/30.6/23.2%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2.26/2.95/3.63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9.42/7.21/5.85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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