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창증권은 마케팅 조직 개편으로 브랜드 가치 재현을 전망하며 오량액(000858.SZ)에 대해 목표가 215위안과 투자의견 ‘강력매수’를 유지했다.
동사는 지난 2024년 기존 마케팅 부서를 전면 폐지하고 새롭게 ‘주류판매회사’를 설립했다.
전통적 유통 체계 조직 구조를 ‘북부·남부·동부’ 3대 권역 중심의 실행형 조직으로 재편하였다.
또한 유통망 내 혼탁한 경쟁 및 확장 한계를 해결하기 위해 우수 대형 도매상과 함께 ‘전문 영업회사’를 설립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또한 춘절 전후로 도매채널 물량을 감축하거나 출고 중단 조치를 취했고 규정 위반 대리상에 대한 제재를 실시하여 공급 물량을 조절했다.
이에 대한 효과로 870위안 이하로 하락했던 주력 제품 ‘푸우’ 도매가격이 930~940위안으로 반등하며 안정화되었다.
연내에는 도매가 방어 및 실적 안정이라는 단기 목표를 달성하였고 중장기적으로는 1,000위안대 프리미엄 제품 시장 내 확고한 위치와 채널 다변화를 통해 점유율 확대와 브랜드 가치를 재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따라 2024~26년 예상 주당순이익(EPS)을 각각 8.54/ 9.15/ 9.92 위안으로 전망하며 2025년 기준 예상 주가수익비율(PE) 23배를 적용하여 목표주가를 215위안으로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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