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우증권은 미아오커란두오식품(600882.SH)의 2024년 실적이 예상치에 부합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2024년 동사 매출은 48.4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9% 감소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1.1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89.2% 증가했다.
4분기 매출은 12.5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비 7.85 감소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0.29억 위안으로 39.7% 감소했다.
전반적으로 동사의 실적은 이전의 예상치에 부합했다.
2024년 동사의 치즈, 액상우유, 무역 사업 매출은 전년 대비 각각 6.9% 증가, 3.76% 증가, 35% 감소했다.
무역 사업 매출이 감소한 원인은 동사가 치즈 사업에 집중하면서 무역 사업 비중을 축소했기 때문이다.
액상우유 매출은 전년 대비 약간 증가했는데, 이는 판매량으로 가격 하락의 영향을 상쇄하는 데 성공한 결과다.
실제로 지난해 동사의 액상우유 판매량은 23.2% 증가한 반면 가격은 15.8% 하락했다.
2024년 동사 주요 사업 총이익률은 전년 대비 2.3%p 상승했는데, 총이익이 낮은 무역 사업 비중을 축소하고 제품 구조를 개선했기 때문이다.
한편 동사는 2025년 3월 5일 종업원지주제 계획과 스톡옵션 계획 초안을 공개했는데, 이중 제시된 실적 목표치가 예상을 상회해 눈길을 끌었다.
멍뉴와의 치즈 사업 협력이 더욱 심화되면서 1분기 동사 매출은 두 자릿수의 증가율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며, 수익성 역시 계속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5~27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2.38억/3.76억/4.88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109.4/57.85/30.0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0.46/0.73/0.95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41.15/26.07/20.05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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