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무부, 소비 진작 정책 방향성 제시 

중국 상무부가 올해 소비 진작 정책 방향성에 대해 설명했다.

26일 신화사에 따르면 25일 열린 중국 상무부 기자회견에서는 올해 주민 소비 진작 정책의 시행 계획, 방향성에 대해 설명했고 이를 바탕으로 소비 지표를 크게 개선할 것이라 강조했다.

우선 상무부는 올해 ‘이구환신(以舊換新, 헌것을 새것으로 바꾼다는 의미로 중국 소비진작 조치)’ 제도를 더 보완해 자동차, 가전제품, 전자제품, 가구 등 전방위적인 상품 소비를 촉진할 계획이다.

가령 지난 24일까지 올해 자동차 ‘이구환신’ 보조금 신청 건수가 150만 건, 가전제품 보조금 신청 건수는 2,800만 대, 전자제품 구매·교체 보조금 신청 건수는 5,600만 건에 달했고 이를 더 촉진하도록 ‘자동차 유통, 소비 환경 개혁 시범안 작업 통지’ 등 관련 조치를 마련해 소비를 더 촉진하는데 집중한다.

서비스업 소비 촉진 정책도 함께 시행한다.

올해 요식업, 가사 서비스, 양로 서비스, 문화·관광, 체육 등 다양한 서비스업 소비 진작 정책을 시행하고 서비스업의 개방 확대 정책을 통해 서비스 제공 능력을 대폭 강화할 방침이다.

신형 소비 촉진 정책도 함께 실시한다.

인공지능(AI) 기술을 비롯해 지식재산권(IP), 디지털 등 새로운 기술을 적용해 신형 소비 환경을 개선하고 이를 통해 소비 환경을 개선하고 추가로 친환경, 스마트 소비를 확대하는 조치에 나설 것이라 덧붙였다.

searchmchina@searchmchin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