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 정책·기술 환경 변화로 가전제품 수요 급증 전망 

톈펑증권은 가전 소비 진작 정책과 신기술 적용 분위기 속 가전제품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날 것이라 전망했다.

지난 23일 열린 ‘2025년도 중국 가전·전자제품 박람회'(AWE2025)에서는 여러 가전, 전자제품이 공개된 가운데 시장에서는 인공지능(AI)과 각종 신기술이 적용되며 이용자의 편의성이 크게 높아진 부분에 지대한 관심을 보였다.

특히 가전 업계에서는 AI를 대거 접목해 ‘스마트 홈’ 기술을 적극 보강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딥시크를 비롯한 주요 AI 기업들과 협업하며 글로벌 선두급 스마트 가전제품의 개발, 출시에 집중한 점이 부각됐다.

이는 올해 중국 내 가전제품 소비를 크게 자극할 가능성이 높다.

중국 정부가 ‘이구환신(以舊換新, 헌것을 새것으로 바꾼다는 의미로 중국 소비진작 조치)’ 제도를 실시해 가전제품 구매, 교체에 관해 대규모 보조금을 지급한다. 이에 따라 가전제품 교체, 구매 수요가 크게 늘어날 수 있고 많은 주민이 가격대가 높은 제품을 선호할 것으로 보인다.

이 중에서도 AI 기술이 접목된 첨단 가전제품 판매량이 크게 증가할 가능성이 높기에 올해 가전제품 업계에서는 고가형 가전제품 판매량이 빠르게 늘며 주요한 실적 성장 동력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외에도 로봇 기술의 발달로 청소, 세탁 등 다양한 제품에서 로봇 팔이나 기타 로봇 기술이 적용된 신개념 제품이 출시될 여지도 있어 가전제품 업계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할 필요가 있다.

가전제품 관련주: 메이디그룹(000333.SZ)격력전기(000651.SZ)칭다오하이얼(600690.SH)하이신가전(000921.SZ)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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