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성증권은 수요 호전으로 화거전자(603678.SH)가 실적 전환점을 맞이할 것이라고 예상하며 투자의견 ‘추천’을 유지했다.
2024년 동사 매출은 28.02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20% 감소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1.95억 위안으로 38.9% 감소했다.
동사의 실적은 시장 전망치에 부합했다.
거시경제, 산업의 주기성 변동 등 영향으로 동사가 속한 전자부품 산업 경기가 하락했고, 이에 동사의 실적이 전년 대비 감소했다.
특히 4분기 매출은 6.5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비 17.6% 감소했고, 0.31억 위안의 적자를 기록했다. 수요 부진으로 동사는 4분기 적자전환했다.
2024년 총이익률은 31.2%로 전년 대비 0.6%p 상승했으나 순이익률은 6.3%로 2.7%p 하락했다.
제품별로 보면 자체 생산 수동소자 매출이 8.4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16.4% 감소했고, 총이익률은 65%로 9.2%p 하락했다.
반면 자체 생산 능동소자 매출은 1.5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25.5% 증가했고, 총이익률은 7.7%로 0.82%p 상승했다.
수동소자가 수요 부진으로 실적에 압박을 받았으나 능동소자는 안정적으로 성장했다.
그러나 수요만 호전된다면 동사의 실적은 전환점을 맞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동사의 적층세라믹커패시터(MLCC) 업계 지위와 신소재 사업의 성장성을 감안해 동사 투자의견을 ‘추천’으로 유지한다.
2025~27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4.92억/6.18억/7.44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153.2/25.5/20.3%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1.07/1.35/1.62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36/28/24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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