궈진증권은 중국 백주 업계의 업황, 주가 밸류에이션 모두 저점이 확인되었다고 평가하며 백주 업계 주도주의 주가 회복세가 한층 더 가속화될 것이라 전망했다.
지난해 중국 백주 업계의 백주 생산량은 414.5만 킬로리터(kl)로 전년 대비 1.8% 감소한 반면 백주 판매액은 7,963.84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5.3% 늘었고 판매이익은 2,508.65억 위안으로 7.76% 증가했다.
단 지난해 백주 업계의 실적이 시장의 컨센서스를 미달한 배경에는 백주 소비 부진 우려가 시장을 지배하면서 이를 해소하기 위해 백주 기업들의 판매·관리비 지출을 대폭 확대했고 공격적인 판촉 행사에 나선 영향이 컸던 것으로 풀이된다.
이후 백주 업계의 주요 회의에서는 지속적으로 백주 업계 업황 안정을 촉구하는 의견이 나왔다.
특히 업계 주도주를 중심으로 ‘브랜드 가치 제고’와 업황 안정을 위해 백주 출고량을 전반적으로 조절해야 한다는 의견이 대거 나왔고 이후 귀주모태주(600519.SH)‘)”>귀주모태주(600519.SH), 오량액(000858.SZ)‘)”>오량액(000858.SZ) 등 업계 주도주를 중심으로 백주 출고량을 조절하면서 시장 내 백주 판매 가격은 안정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또한 올해 대목인 ‘춘제(春節, 중국의 설)’ 연휴 동안 백주 소비가 안정적으로 늘었고 이후 백주 업계에서 백주 공급을 조절하며 백주 가격 보존에 집중하는 만큼 올해 백주 업계의 실적은 크게 안정될 가능성이 높다.
추가로 중국 정부가 증시 부양책을 시행하면서 증시가 안정적인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여러 차례 큰 주가 하락을 기록해 주가 밸류에이션이 낮은 백주 기업들의 주가 역시 강한 상승 동력을 갖게 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백주 업계의 업황이 크게 회복하는 기회를 맞이할 것으로 예상돼 백주 업계 주도주에 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할 필요가 있다.
백주 관련주: 귀주모태주(600519.SH), 오량액(000858.SZ), 양하양조(002304.SZ)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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