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시천연가스(002267.SZ), 사업 안정성·배당률 주목해야 ‘목표가 9.7위안’ 

톈펑증권은 산시천연가스(002267.SZ)의 사업 안정성과 높은 배당률을 기반으로 강한 투자기회가 포착된다고 평가하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9.7위안을 제시했다.

동사는 중국 산시(陝西)성 정부 산하 국영기업 상장 자회사로 산시성 전역을 대상으로 천연가스 파이프라인을 건설, 운영하는 기업이다. 

항구나 서부 지역에서 천연가스를 매입한 뒤, 이를 파이프라인을 통해 산업계, 가정 등에 공급하는 방식이기에 동사의 사업 안정성은 매우 높은 기업으로 분류된다.

특히 지난해 기준 산시성은 천연가스 파이프라인 길이가 7,600킬로미터(km)에 달해 전국 2위에 올라 있으며 연간 공급 능력은 200억 세제곱미터(㎥)에 달해 역대 최대치를 경신한 바 있다.

또한 지난 2023년에도 동사의 천연가스 공급 능력은 전국 순위권을 기록한 바 있고 이를 토대로 큰 매출, 순이익을 달성했다. 이중 2023년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 내 무려 72%에 달하는 규모를 현금배당에 사용할 만큼 주주 이익 환원 작업 강도가 높은 기업으로 분류된다.

따라서 동사는 시장에서 대표적인 경기 방어주 중 하나로 거론될 것으로 예상돼 적잖은 중장기 안전 투자 자금이 유입될 수 있어 동사에 대해 꾸준한 관심을 갖길 권고한다.

2024~26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7.23억/8.99억/9.75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32.96/24.23/8.52%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0.65/0.81/0.88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11.97/9.64/8.88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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