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500 C300 목원식품(002714.SZ), 지난해 순이익 흑자전환 성공 ‘매수’ 

화안증권은 목원식품(002714.SZ)의 지난해 실적이 크게 성장했고 올해도 돼지 출하량 증가세가 이어질 것이라 전망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지난해 동사의 매출은 1,379.5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24.4% 증가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178.8억 위안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지난해 동사의 돼지 출하량은 7,160.2만 마리로 전년 대비 12.2% 늘었다. 이중 상품 돼지 출하량이 6,547.7만 마리로 전년 대비 5.2% 늘었고 지난해 어미돼지 사육량은 351.2만 마리로 전년 대비 12.2%나 늘었다.

동사는 업계 내에서도 돼지 번식, 출하 관리 능력이 으뜸인 점을 고려하면 올해 동해 동사의 돼지 출하량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지난 1~2월 동사의 돼지 출하량은 1,372.2만 마리로 전년 동기 대비 30.2% 늘었다. 이를 통해 추산하면 올해 동사의 돼지 출하량은 7,200만~7,800만 마리 내외에 달할 수 있어 양돈 사업 실적은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지난해 동사의 연간 돼지 도축 능력은 2,900만 마리에 달했고 실제 돼지 도축량은 1,252만 마리를 기록한 바 있다. 올해도 돼지 출하량이 대폭 증가할 가능성이 제기되는 만큼 돼지 도축량 역시 크게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

주목할 점은 올해 들어 돼지고기 가격이 점진적으로 가격 하락세가 나오는 상황이나 이미 양돈 업계의 구조조정이 단행되어 양돈 업계 주도주의 시장점유율이 대폭 상승했다는 것인데, 이를 토대로 올해 동사의 돼지 출하량이 크게 늘며 실적 역시 강한 성장기회를 맞이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5~27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224.59억/200.68억/228.26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25.6/-10.6/13.7% 증감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4.11/3.67/4.18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9.42/10.55/9.27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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