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원, 중의약 산업 육성 계획 

중국 정부가 중의약 산업 육성을 목적으로 한 지원 계획을 공개했다.

21일 인민일보에 따르면 20일 중국 국무원은 ‘중약(中藥, 한방약) 품질 촉진을 통한 중의약 산업 질적 성장 의견'(이하 의견)을 발표했다.

이번 ‘의견 ‘에서는 중의약 산업 전반에 걸쳐 산업 경쟁력을 보강하고 전국 주요 중의약 산업, 기술을 계승할 수 있도록 장려하며 중의약의 이용을 늘릴 수 있도록 지원한다.

우선 중의약 원자재 분야를 적극 육성한다. ‘야생 약재 자원 보호 관리 조례’를 필두로 중약재에 대한 더 세밀한 관리 규정을 만들어 중약재의 품질, 수급 능력을 강화한다.

특히 중약재 생산지에 대한 환경보호 정책을 대폭 강화해 중약재 생태계를 구축하고 유통과 판매 과정에 대해서도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또한 중약 제조 과정에 대해서도 디지털화 전환을 실시해 중약 제조 전 과정에 걸쳐 추적, 모니터링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고 중약의 브랜드화 전환을 이끌 방침이다.

이 과정에서 중약의 품질 관리, 평가 체계를 도입하며 중약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을 키우고 중의약 산업의 대외개방 확대 및 해외 진출 장려 정책을 통해 중의약 산업의 성장을 이끌 것이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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