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과학기술부(과기부)는 민간기업과 과학기술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20일 차이롄서에 따르면 금일 열린 중국 국무원 신문판공실 기자회견에서는 과기부 차원의 민간기업 과학기술 산업 육성 정책에 대해 언급하며 민간기업의 과학기술 투자, 육성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정부와 민간기업이 과학기술 분야에서 더 많은 협력을 진행해 민간기업이 과학기술 관련 투자, 육성 과정에서 충분한 제도적, 금융적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돕고 이들이 인재, 성과, 기술 보강, 플랫폼 구축 등 모든 과정에 걸쳐 충분한 정책 지원을 제공한다.
이와 더불어 정부가 민간기업의 과학기술 투자 현황, 성과를 보다 면밀하게 파악하여 이들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과학기술 육성 계획, 연구 데이터의 저장, 거래, 사용, 연구개발(R&D) 비용 지원, 인프라 구축 등 측면에 대한 지원을 확대한다.
또한 외국계 민간기업이 중국 내 R&D 센터를 만들거나 중국에서 R&D 투자를 나서는 경우에도 국내 기업과 동일한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 강조했다.
추가로 민간기업이 ‘일대일로’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해외 진출에 나서는 경우에도 적극적인 지원을 제공해 민간기업의 성장을 적극 도울 것이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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