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상하이종합지수는 2.27p(0.07%) 내린 3424.16p, 선전성분지수는 13.25p(0.12%) 하락한 10965.80p로 오전장 거래를 마쳤다.
금일 오전장 중국 증시는 대형주가 약세를 보였으나 기술적 반등 분위기가 조성되며 약보합권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장 초반부터 금융주 중심의 대형주가 약세였다. 부양책 발표 기대감 속 시장의 관심이 정책 테마주, 성장주 위주로 쏠리면서 대형주 위주로 하락하며 증시에 하방 압력을 가했다.
소비재, 헬스케어, 게임 등 다양한 산업에도 순환매 움직임이 확산했다.
3월 대출우대금리(LPR)는 동결됐다.
3월 1년물 LPR은 3.1%, 5년물 LPR은 3.6%로 동결했는데, 간밤(미국 현지시각 19일) 미국 기준금리가 4.25~4.5%로 동결한 바 있고 중국 인민은행도 지급준비율(지준율) 인하 시점을 주시 중이라 언급하며 시장 상황을 모니터링할 것이라 밝힌 만큼 LPR 동결 가능성도 제기되었기에 시장에 끼칠 영향은 제한적이었다.
반면 강한 기술적 반등 흐름도 포착됐다. 오전장 증시 내 대다수의 업종이 반등했는데, 이 중에서도 조선, 신재생에너지, 석탄, 부동산, 통신, 자원, 통신 등 업종의 상승폭이 컸다.
특히 이들 업종은 단기적 조정을 받아 밸류에이션 부담을 덜었고 정책 수혜 기대감도 크기에 오전장 상승하며 증시의 추가 하락을 저지했다.
밍저투자자문은 “올해 중국 인공지능(AI) 관련 기술 혁신을 통해 중국 기술 업종이 시장으로부터 폭발적인 관심을 받으며 자산 재평가 움직임을 이끌었다”면서 “외국계 자본도 중국 자산에 대해 재평가에 나서며 외국계 자본이 꾸준히 회귀할 것”이라 덧붙였다.
searchmchina@searchmchina.com
*제휴 콘텐츠 문의 02-6205-66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