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안증권은 더사이시웨이(002920.SZ)의 지난해 실적이 크게 성장했고 미래 성장 동력도 상당하다고 평가하며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지난해 동사의 매출은 276.18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26.06% 증가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20.05억 위안으로 29.62% 늘었다.
이중 4분기 매출은 86.43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21% 늘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5.98억 위안으로 1.99% 증가했다. 전 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18.69%,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5.22% 증가했다.
지난해 동사의 실적 중 스마트 좌석 사업 매출은 182.29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15.36% 증가했다. 스마트 주행 사업 매출은 73.14억 위안으로 63.06% 늘었고 스마트 커넥티드 카 서비스 사업 매출은 20.74억 위안으로 27.99% 증가했다.
특히 중국 자동차 업계에서 스마트 커넥티드 카 기술을 전 차종에 탑재하려는 시도에 나서고 있어 동사의 사업 전반이 강한 성장기회를 맞이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 추세는 올해도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 올해 동사의 실적 또한 지난해 이상의 성장세를 기록할 가능성이 높다.
추가로 동사의 해외 시장 진출도 가속화되고 있다. 지난해 동사가 외국계 기업으로부터 수주한 프로젝트의 규모만 50억 위안 이상으로 전년 대비 120% 증가한 바 있다.
이 중에서도 폭스바겐, 볼보, 포드, 아우디, 혼다 등 세계 유명 자동차 기업들과의 협업이 대폭 강화됐고 동사는 스페인, 멕시코 등지로 생산 시설을 확충해 한층 더 공격적인 글로벌 시장 공략을 시도 중인 만큼 동사의 사업 규모, 실적 모두 강한 성장 동력을 갖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5~27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18.98억/22.22억/24.91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18/17/12%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2.37/2.78/3.11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14.7/12.5/11.2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