궈진증권은 화룬보야바이오제약(300294.SZ)의 혈액제제 사업이 강한 성장세를 보이는 중이라 평가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지난해 동사의 매출은 17.35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34.58% 감소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3.97억 위안으로 67.18% 늘었다.
이중 4분기 매출은 4.9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6.11% 증가했으나 지배주주 귀속 순손실이 0.16억 위안으로 손실폭을 줄이는데 성공했다.
지난해 동사의 매출이 증가한 배경에는 혈액제제 사업 성장이 주된 요인으로 꼽힌다. 혈액제제 사업 매출이 15.14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4.32% 증가하는데 성공하면서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
특히 동사는 혈액제제 제조 과정에서 원가 관리 능력이 동종 업계 경쟁사를 크게 압도한다는 평가를 받는데, 이에 지난해 혈액제제 업계에서 가격 하락세가 나왔기에 업황이 부진했던 상황임에도 혈액제제 사업 매출, 수익성 모두 안정적인 성장세를 기록했다.
또한 지난해 동사는 홍콩 녹십자의 지분 100%를 보유하는데 성공했다. 이를 통해 4곳의 혈장 채취소, 2곳의 성(省)급 지역 혈장 채취소를 확보하게 됐는데, 이로 인해 동사가 운영 중인 혈장 채취소 수는 21곳에 달한다.
지난해 동사의 혈액제제 생산 능력은 630.6톤으로 전년 대비 10.4% 증가했는데, 혈장 채취소가 증가한 만큼 올해 혈액 제제 생산량은 더 늘며 시장점유율은 더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5~27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5.6억/6.36억/7.03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41.06/13.63/10.51%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1.11/1.26/1.39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25.96/22.85/20.67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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