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가 버스 교체 지원에 나서 화제다.
19일 제일재경에 따르면 중국 교통운수부와 국가발전개혁위원회(발개위), 재정부 등 부처가 연합해 ‘2025년도 도시 신에너지 버스 및 차량용 배터리 교체 보조금 실시 세칙'(이하 세칙)을 발표했다.
이번 ‘세칙’에서는 중앙정부 초장기 특별국채 자금을 집행해 버스의 교체와 차량용 배터리 교체 과정에서 보조금을 지급해 교체 작업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특히 전국적으로 노후 버스를 대상으로 신에너지 버스로 교체할 계획이며 높은 성능의 신에너지 버스로 교체할 경우 차량당 평균 8만 위안의 교체 보조금을 제공한다.
또한 차량용 배터리를 교체하는 경우에는 대당 평균 4.2만 위안의 교체 보조금이 지급된다.
이와 더불어 당국은 전국 지방정부가 나서 신에너지 버스의 교체와 지원을 더 늘릴 것을 주문했고 지역 차원의 신에너지 버스 추가 지원 방안을 마련해 실시하도록 지시했다.
한편 올해 들어 신에너지 자동차, 신에너지 상용차에 대한 교체 보조금이 지급이 지급됐고 버스에 대한 보조금 혜택이 책정된 상황이며 이를 토대로 올해 전반적인 신에너지 자동차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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