궈하이증권은 석탄 시장의 펀더멘털이 일시적으로 부진하다고 진단했다.
중국 국가통계국의 발표에 따르면 1~2월 원탄 생산량이 전년 동기 대비 7.7% 증가한 7.7억 톤을 기록했다.
석탄 시장의 펀더멘털을 살펴 보면 1~2월에 왕년보다 따듯한 겨울 날씨와 전력 수요 부진 영향으로 석탄 시장의 수요 공급 구도가 완화적인 상태를 보였다.
1~2월 중국의 발전량이 전년 동기 대비 1.3% 감소했고 특히 화력발전량이 5.8% 줄었다.
항구의 석탄 재고가 증가세를 이어갔고 친황다오(秦皇岛) 5500킬로칼로리 항구 석탄 가격이 1~2월에 누적 톤당 55위안 내렸다.
산업 전망과 관련해 산업 경기가 추가 하락할 여력은 제한적이라고 판단된다. 연해 지역 발전소의 석탄 재고가 이미 작년보다 낮은 수준까지 떨어졌다.
4~5월에는 비(非)전력 분야의 수요가 회복될 전망이고 공급 방면에서도 수입석탄의 가성비가 낮아져 공급이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
전반적으로 봤을 때 4~5월에는 석탄 가격이 약세를 멈추고 좁은 폭의 횡보 장세를 시작할 전망이다.
석탄 섹터 관심주로 산시석탄(601225.SH), 신화에너지(601088.SH), 중국석탄에너지(601898.SH), 뎬터우에너지(002128.SZ) 등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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