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다증권은 서남부 핵심 항구로 주목받고 있는 베이부완항(000582.SZ)의 투자의견을 ‘매수’로 제시했다.
동사는 광시좡족자치구 북부만 지역의 유일한 국유 공용 부두 운영사로 북해항, 친저우항, 방성항 등 3개 항구를 운영하고 있다.
2024년 기준 화물 처리량은 3.28억 톤으로 2021~24년까지 연평균 6.76% 성장했다. 이중 컨테이너 처리량은 901.52만 TEU(20피트 컨테이너 단위)로 같은 기간 연평균 14.46%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중국 서남부 지역의 핵심 항구로서 서부육해신통로 건설에 따른 지역 협력 강화로 장기적인 물동량 증가가 기대되고 있다.
이 프로젝트의 핵심인 평륙운하가 2026년 말 완공될 예정으로 이는 동사의 경쟁력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연구에 따르면 평륙운하의 화물 운송량은 2035년까지 0.96억 톤, 2050년까지 1.2억 톤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를 반영한 2024~26년 예상되는 매출액은 각각 73.20억/ 79.89억/ 83.00억 위안으로 연간 증가율은 각각 5.33%/ 9.14%/ 3.90%이며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11.67억/ 11.79억/ 12.69억 위안으로 연간 증가율은 각각 3.52%/ 1.04%/ 7.67%로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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