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싱증권은 싱썬써키트(002436.SZ)가 국산화 비중 상승 분위기 속 강한 성장기회를 맞이할 것이라 예상하며 투자의견 ‘추천’을 제시했다.
동사는 중국 주요 인쇄회로기판(PCB) 제조사로 2023년 글로벌 40대 PCB 제조사 중 29위를 차지할 정도로 강한 사업, 기술 경쟁력을 갖췄다고 평가된다. 이 외에도 시스템인패키지(SiP) 등 사업도 운영 중이다.
동사의 PCB는 주로 통신, 산업용 설비, 교통운수 설비, 의료기기, 컴퓨터 등 분야에서 사용된다.
현재 동사의 PCB 사업은 강한 성장기회를 맞이했다고 평가된다. 중국 내 인공지능(AI) 관련 인프라 투자가 대폭 증가하면서 이를 지원할 인터넷 데이터 센터(IDC) 투자 규모가 대폭 늘었고 이 과정에서 대규모 AI 서버 수요가 나오고 있다.
특히 동사는 글로벌 PCB 시장에서 기술 경쟁력을 갖춘 기업인 만큼 AI 서버 제조사들로부터 대규모 PCB 수요가 집중되고 있어 동사의 PCB 사업 규모는 한차례 폭발적인 성장기회를 맞이했다고 판단된다.
이에 더해 SiP 사업도 성장 가능성이 매우 크다. 동사는 반도체 패키지 기판(FC-PCB) 관련 강한 기술력을 갖췄다고 평가되기에 이미 많은 고객사의 FC-PCB 관련 기술 검증을 통과했고 올해부터는 FC-PCB 사업의 매출이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시기를 맞이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동사의 PCB 사업이 AI 산업 성장세 속 폭발적인 성장기회를 맞이했다고 판단돼 동사에 대해 꾸준한 관심을 갖길 권고한다.
2024~26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1.83억/1.41억/4.01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적자전환/흑자전환/184.51% 증감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0.11/0.08/0.24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127.71/165.77/58.26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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