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위안증권은 다웨청홀딩스(000031.SZ)의 채무 부담이 크게 경감될 것이라 예상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동사는 부동산 개발 기업으로 시작해 전국적으로 상업용 부동산 운영 사업을 시작했고 이를 바탕으로 부동산 운영 사업의 비중을 높이고 있다.
지난해 상반기 동사는 전국적으로 45개 상업용 부동산 개발·운영 프로젝트를 시행했는데, 이중 34개 상업용 부동산을 직접 운영하고 있다.
주로 애니메이션, 게임 등의 엔터테인먼트 관련 대형 시설을 직접 운영하거나 임대한 상황이며 다양한 지식재산권(IP) 사용 권한을 가지고 있어 수익성은 부동산 개발 업계 내에서도 안정적인 기업으로 분류된다.
이는 동사의 중장기 경영 안정성을 높이는 요인으로 풀이된다. 2023년 말 기준 동사의 이자부채 규모는 726.48억 위안으로 전체 자산 대비 부채 비율은 76.73%를 기록해 왔으나 동사는 부동산 개발 프로젝트의 비중을 점진적으로 줄이고 이를 토대로 비용 지출이 적은 부동산 운영 사업 비중을 높이면서 부채율을 낮추는데 주력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동사는 적잖은 채무를 저이자부채로 치환하는데 성공했다. 지난해 동사의 신규 채무의 평균 이자율은 3.13%에 불과했고 이로 인해 동사의 종합 유이자부채 이자율은 4.26%까지 낮췄다.
심지어 동사는 상업용 부동산의 지분을 부동산투자신탁(리츠, REITs)으로 전환하며 자금을 조달해 채무 상환에 사용하면서 동사의 채무 부담은 예상보다 크게 해소된 것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동사의 채무 상황이 기대 이상으로 크게 개선됐다고 평가되는 만큼 부동산 개발 업계 내에서도 빠르게 채무 리스크를 해소하는 기업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4~26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30.35억/-8.31억/8.72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적자폭 확대/적자폭 축소/흑자전환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0.71/0.19/0.2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3.9/-14.1/13.4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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