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둥고속도로(000429.SZ), 사업 안정성 부각 ‘비중확대’ 

타이핑양증권은 광둥고속도로(000429.SZ)의 투자 안정성 및 높은 배당률을 주시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제시했다.

지난해 동사의 매출은 45.7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6.34% 감소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15.62억 위안으로 4.39% 줄었다.

이는 지난해 전반적인 고속도로 이용량이 줄었고 정부가 소비 진작 정책의 일환과 산업 육성 조치로 고속도로 이용료 할인 제도를 실시하면서 수익성이 부진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기준 동사가 직접 운영 중인 고속도로의 길이는 306.78킬로미터(km), 투자 참여한 고속도로의 길이는 295.88km에 달했다.

주목할 점은 동사는 지난해 주당 이익배당으로 0.523위안을 지급했다는 것인데 전체 주식 수를 놓고 판단하면 약 10.9억 위안을 투입한 것으로 추산되며 이는 전체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 내 무려 70%에 달하는 수준이다.

또한 올해도 동사의 고속도로 운영 사업은 안정세를 유지할 전망이다. 현재 동사는 직접 운영 중인 고속도로에 대한 확충 작업을 시행 중인데, 확충 계획 중 65%가량이 은행 대출을 통해 확보한 자금을 투입하여 안정적으로 확충 작업일 실시될 전망이다.

따라서 올해도 동사의 실적은 안정세를 나타낼 가능성이 높고 높은 배당률은 중장기 투자 자금으로부터 큰 관심을 일으키는 주요한 요인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2025~27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15.71억/15.82억/15.96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0.6/0.7/0.9%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0.75/0.76/0.76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17.69/17.57/17.41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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