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부동산 판매 지표 점진적 회복세 부각 

 핑안증권은 중국 부동산 업계의 업황이 점진적으로 회복 중이라 진단했다.

앞서 중국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1~2월 부동산 개발 투자 및 판매 데이터 중 1~2월 부동산 개발 투자액 총합이 1.1조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9.8% 감소했다. 시공 면적은 60.6억 제곱미터(㎡)로 9.1% 감소했고, 신규 착공 면적은 6,614만 ㎡로 29.6%, 준공 면적은 8,764만 ㎡로 15.6% 줄었다.

또한 1~2월 신축 주택 판매 면적은 1.1억 ㎡로 전년 동기 대비 5.1% 감소했다. 

주택 판매액은 1조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 감소했고 판매 중인 주택 면적은 8억 ㎡로 전년 동기 대비 5.1% 늘었으며 부동산 개발사가 회수한 자금의 규모는 1.6조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 늘었다.

이를 놓고 보면 투자 측면에서는 다소 큰 감소폭이 유지되는 반면 판매 측면에서는 개선되는 양상이 부각된다.

특히 지난 수년 동안 부동산 개발 업계의 업황 악화로 부동산 개발사의 투자 측면은 크게 부진한 모습을 보이나 반대로 정부의 부동산 자금 지원과 부동산 시장 안정화 정책으로 주택 거래가 회복하며 판매 지표는 점진적으로 개선되는 모습이다.

이는 부동산 개발 업계의 경영 환경이 크게 안정될 수 있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부동산 개발사의 주택 판매 지표가 회복하며 자금 환경이 크게 개선됐고 이를 바탕으로 순차적인 부동산 개발 프로젝트 투자가 가능해 부동산 개발 기업의 실적 역시 점진적인 회복세를 나타낼 공산이 크다.

따라서 부동산 개발 업계가 부진을 딛고 회복하는 추세를 보이는 만큼 부동산 개발 업계에 더 많은 관심을 갖길 권고한다.

부동산 개발 업계 추천주: 완커(000002.SZ)보리부동산(600048.SH) 등

searchmchina@searchmchin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