궈위안증권은 자동차 판매량 증가세가 이어지면서 자동차 부품 업계가 한층 더 활력을 띠고 있다.
3월 1~9일 사이 전국 승용차 판매량은 36.4만 대로 전년 동기 대비 14%, 전월 대비 52% 증가했다.
이로 인해 올해 들어 누적 승용차 판매량은 353.9만 대로 전년 동기 대비 2% 늘었다.
이는 1월 중순 당국이 ‘이구환신(以舊換新, 헌것을 새것으로 바꾼다는 의미로 중국 소비진작 조치)’ 제도를 연장했고 지난해와 동일한 강도의 지원을 제공하면서 차량 교체 수요가 이어지는 상황으로 풀이된다.
또한 자동차 업계에서도 올해 ‘이구환신’ 제도에 발맞춰 판매 지원 제도를 강화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 자동차 업계는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의 판매량 증가세를 기록할 가능성이 높다.
이를 기반으로 올해 자동차 부품 업계의 부품 출하량은 대폭 늘어날 여지가 있다.
자동차 판매량이 늘며 우선적으로 부품 수요가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에 부품 업계의 실적이 더 강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보인다.
추가로 커넥티드 카와 자율주행 등 여러 신기술 접목에 자동차 부품 공급이 더 늘어날 수 있어 자동차 부품 업계를 주시해야 할 필요가 있다.
부품 관련주: 보터리자동차안전시스템(603596.SH), 인룬기계(002126.SZ) 등
searchmchina@searchmchin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