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전 9시 44분(현지시간) 상하이종합지수는 10.76p(0.31%) 상승한 3430.32p, 선전성분지수는 5.30p(0.05%) 오른 10983.60p에 위치해 있다.
소비 진작 기대감이 고조되면서 중국 증시가 출발했다.
국무원 판공청은 최근 ‘소비 진작 특별 행동 방안’을 발표했다.
‘방안’은 재산성 소득 채널을 확대하고 다양한 조치로 증시를 안정시키며 전략적 역량 비축과 시장 안정 메커니즘의 건설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부동산 시장의 안정을 위해 힘쓰고 적기에 주택 공적금 대출 금리를 인하할 것이며, 출산과 양육 보장을 강화하고 ‘인공지능+소비’를 촉진할 것을 제시했다.
중국 당국이 줄곧 내수 진작을 강조했던 가운데 구체적인 행동 방안이 공개되며 내수 진작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이 더욱 커졌고, 이는 시장에 강한 모멘텀을 제공했다.
섹터 동향을 보면 조선, 유전 서비스, 부동산 서비스, 식음료, 건자재 등 섹터가 상승하고 있는 반면 모터, 에너지 금속, 의료 서비스, 소프트웨어 개발, 인터넷 서비스 등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중신증권은 “분기 말이 다가오면서 시장은 실적 위주의 장세를 보일 것이며 핵심 자산은 이후 상승을 위한 힘을 비축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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