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500 C300 화룬산주제약(000999.SZ), 2024년 실적 안정적 ‘매수’ 

 궈진증권은 화룬산주제약(000999.SZ)의 지난해 실적이 안정적인 성장세를 기록했다고 평가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지난해 동사의 매출은 276.17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11.63% 증가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33.68억 위안으로 18.05% 늘었다.

이중 4분기 매출은 78.76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47% 증가했으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4.08억 위안으로 9.39% 감소했다.

동사의 지난해 실적은 대체로 안정적이었다고 평가된다. 컨슈머 헬스케어(CHC), 처방약 사업 매출 모두 전년 대비 두 자릿수 대 증가폭을 기록했다.

가령 CHC 사업의 매출은 124.8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14.13% 증가했다. 지난해 주민 소비 부진 우려가 조성되었음에도 동사는 기존 주력제품과 다양한 신제품을 출시하며 CHC 사업의 성장을 이끌어 내는데 성공했다.

처방약 사업도 순항했다. 처방약 사업 매출은 60.06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15.04% 증가했는데, 중국 정부의 국가 의약품 집중 입찰 구매 계획에 포함되면서 판매량, 시장점유율이 크게 확대되며 매출 증가를 이끌었다.

이는 동사의 CHC, 제약 사업이 모두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를 기반으로 지난해 동사는 쿤야오그룹과의 합병을 완료하며 올해부터 강한 시너지 효과가 나올 전망인데, 동사의 CHC, 제약 사업 모두 의약품 취급 품종이 늘며 동사에 강한 실적 성장 동력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5~27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37.89억/43.89억/50.58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12.5/15.83/15.26%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2.95/3.41/3.93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13.97/12.06/10.46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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