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300 화리그룹(300979.SZ), 아디다스와 협업 통한 성장 기대 ‘매수’ 

궈진증권은 화리그룹(300979.SZ)이 아디다스에 신발을 공급해 강한 실적 성장기회를 맞이했다고 평가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동사의 실적 속보에 따르면 지난해 동사의 매출은 240.06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19.35% 늘었고 지배주주 구속 순이익은 38.41억 위안으로 20.01% 늘었다.

이중 4분기 매출은 64.95억 이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87% 늘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9.97억 위안으로 9.2% 증가했다. 

지난해 동사의 신발 출하량은 2.23억 켤레로 전년 대비 17.53%나 늘었다. 이는 지난해 4분기 동사는 아디다스와 공급 계약을 체결했고 9월부터 본격 신발을 공급하기 시작하면서 출하량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동사는 중국 국내 시설과 베트남 3곳의 시설에서 신발을 생산한다. 이를 통해 미중 무역갈등이나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등의 불확실성을 완화하는 요인이 되며 추가로 동사는 인도네시아에 생산 기지를 확충하며 생산 능력을 보강하는데 키우는데 주력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새로운 고객 아디다스의 실적이 크게 회복한 점 또한 주시해야 할 부분이다. 지난해 4분기 아디다스의 매출이 59.65억 유로로 전년 동기 대비 23.99% 증가한 바 있는데, 올해도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을 채택해 매출이 고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아디다스의 신발 주문이 크게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올해 동사의 실적은 아디다스 등 신규 고객 유치 성공에 따른 강한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여, 동사에 대해 꾸준한 관심을 갖길 권고한다.

2024~26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38.41억/44.23억/50.74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20.02/15.15/14.73%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3.29/3.79/4.34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23.9/20.75/18.09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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