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안증권은 타이언캉제약(301263.SZ)의 신약·복제약 사업 모두 큰 성과를 내는 중이라 평가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최근 동사의 자회사 ‘안후이타이언캉제약’은 중국 국가의약품감독관리국에 ‘허웨이정창완’에 대한 의약품 등록·출시 신청을 접수했다고 공시했다.
‘허웨이정창완’은 기존 태국의 유명 소화제의 복제약인데, 중국 국내 시장에서 폭발적인 수요가 나오는 반면 태국 시설의 생산 능력이 한계가 있어 늘 공급 부족 사태를 겪던 일반 의약품이다.
따라서 이번 ‘허웨이정창완’의 등록, 출시 승인이 난 이후 본격적으로 출시할 경우 향후 3~5년 뒤에는 연간 10억 위안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는 든든한 ‘캐시카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현재 동사가 개발 중인 백반증 연고 ‘CKBA’의 2기 임상실험도 순항 중이다. 최대 200여 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CKBA’ 연고를 사용해 본 결과 별다른 부작용이 발견되지 않았으며 곧 3기 임상실험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동사의 신약 개발 사업이 강한 개발 능력을 갖췄고 동사의 미래 실적 성장을 이끄는 핵심 사업이 될 것으로 풀이된다.
이처럼 동사의 신약, 복제약 개발 사업이 안정세를 보이며 분명한 실적 성장 동력을 제공 중인 만큼 동사에 대해 꾸준한 관심을 갖길 권고한다.
2024~26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1.37억/1.83억/2.38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14.4/33.3/30.1% 증감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0.32/0.43/0.56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45.64/34.23/26.32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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