톈펑증권은 동방우홍(002271.SZ)의 지난해 실적이 약간 부진했으나 올해부터는 강한 회복세를 기록할 것이라 예상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지난해 동사의 매출은 280.6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14.5% 감소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1.08억 위안으로 95%나 줄었다.
이중 4분기 매출은 63.6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8% 줄었으며 지배주주 귀손 순손실 11.7억 위안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적자전환했다. 이는 지난해 부동산 경기 부진에 따른 건자재 출하량이 줄었다.
특히 지난해 동사의 방수자재 사업 매출은 118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11.45% 줄었다. 페인트 사업은 88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8.96% 줄었고 모르타르 42억 위안으로 1.06%, 시공 사업은 16억 위안으로 51.37%나 감소했다.
또한 채널별 매출 현황을 보면 지난해 소매 채널 매출은 102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9.92%, 기업 판매 채널은 134억 위안으로 6.74% 증가한 반면 직영 판매 채널 매출은 43억 위안은 58.75% 줄었다. 단 세 채널 모두 매출총이익률은 전년 대비 2~8%p 하락했다.
올해부터는 실적이 크게 회복할 가능성이 높다.
‘정부공작보고서’에서는 부동산 시장 안정에 집중하겠다는 정책 목표를 제시했다. 부동산 시장의 회복을 이끌고 주택 가격 안정에 집중하며 부동산, 인프라 투자를 늘리겠다 강조하면서 건설 공정은 빠르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바탕으로 건자재 수요가 빠르게 회복할 것이란 기대감이 조성되기에 올해 동사의 실적 역시 강한 회복세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5~27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16.19억/22.23억/26.28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1,397.47/37.26/18.23%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0.66/0.91/1.08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20.06/14.62/12.36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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