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500 C300 TCL그룹(000100.SZ), 정책 수혜로 TV 판매 급증 전망 ‘목표가 5.93위안’ 

 톈펑증권은 소비 진작 정책에 TCL그룹(000100.SZ)의 TV 판매량이 크게 늘어날 것이라 예상하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5.93위안을 제시했다.

지난해 동사의 TV 사업은 강한 성장기회를 맞이했을 것이란 평가가 시장의 지배적인 시각이다. 

국내 시장에서는 ‘이구환신(以舊換新, 헌것을 새것으로 바꾼다는 의미로 중국 소비진작 조치)’ 제도가 시행되면서 예상보다 많은 TV 수요가 나왔고 글로벌 시장에서도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을 동원해 TV 판매량은 기대 이상이었던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국내 시장에서의 판매량 증가세가 상당한 수준인데, 동사는 ‘이구환신’ 정책 기조에 따라 대규모 할인 행사를 단행했고 이를 통해 지난해 TV 판매량은 기대 이상으로 늘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중에서도 대화면, 대인치 TV 판매량이 크게 늘었을 것으로 예상돼 동사의 실적에도 강한 성장 동력을 제공한 것으로 판단된다.

올해도 ‘이구환신’ 제도가 연장된 만큼 올해 동사의 실적에도 강한 성장기회가 조성될 것이란 기대감 역시 큰 편이다.

이에 더해 동사는 전자제품, 노트북 등에서 사용할 중형, 중소형 디스플레이 패널 출하량을 늘리는데 주력하고 있으며 동사는 플렉시블 OLED, LTPS 패널 등의 제품 비중을 높이고 있으며 이들 상품의 높은 수익성은 동사의 실적 성장 기대감을 높이는 주요한 요인으로 지목된다.

따라서 올해 동사의 TV, 디스플레이 패널 판매량은 빠르게 늘어날 것으로 보여 동사의 실적 성장 기대감 역시 한층 더 고조될 전망이다.

2024~26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16.88억/70.6억/110.14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23.78/318.2/56% 증감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0.09/0.38/0.59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52.39/12.53/8.03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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