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위안증권은 중국거석(600176.SH)이 유리섬유의 선두 기업으로 선발 우세를 보유하고 있다고 평가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동사는 글로벌 최대 유리섬유 생산업체 중 하나이며, 동사 제품에는 유리섬유 제품, 열가소성 플라스틱용 유리섬유 제품, 고성능 복합섬유 등을 포함한 11종이 있다.
현재 유리섬유 산업은 역사적 저점에 위치해 있으나 동사의 매출은 2024년 이미 바닥을 찍고 안정을 되찾기 시작했다.
유리섬유 가격이 안정적으로 상승하면서 동사 역시 새로운 성장기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유리섬유는 일종의 성능이 우수한 무기 비금속 재료로 건자재, 교통운수, 전자기기 등 분야에서 광범위하게 사용된다.
건자재의 경우 부동산 시장 침체로 수요가 하락한 상황이며, 교통운수 분야는 철도교통과 신에너지 자동차의 발전으로 인해 유리섬유 활용이 늘어나고 있다.
전자기기 방면에서도 소비전자의 국가 보조금 정책과 인공지능(AI) 발전으로 인해 전자용 유리섬유 수요가 계속 호전되고 있다.
이외에 풍력발전과 태양광발전 산업의 빠른 발전 역시 유리섬유의 에너지 환경보호 분야 활용을 촉진하고 있다.
전체적으로 봤을 때, 비록 전통 분야의 수요는 줄었지만 신흥 수요가 증가하고 공급 상황이 개선되면서 향후 유리섬유 산업의 발전이 강하게 지지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동사의 성장에도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4~26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21.73억/28.94억/33.96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28.6/33.2/17.3% 증감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0.54/0.72/0.85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22/16.5/14.1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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