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신증권은 대규모 인수합병(M&A) 기조 속 증권 업계에서 강한 투자기회가 나올 것이라 전망했다.
지난해 중국 정부는 증권 업계에 대한 대규모 개혁을 진행해 대형 증권사를 만들고 이들이 글로벌 금융 시장에서 주요한 역할을 맡도록 하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주로 세계 일류급 투자은행, 글로벌 선두 증권사를 양성하고 이들을 중심으로 중국 금융기관의 해외 진출과 글로벌 시장 경쟁력 강화를 시도할 방침이다.
특히 당국은 증권 업계에 대한 고강도 구조조정에 나섰고 지난해 말부터 올해 초까지 심심찮게 증권사 간 M&A가 단행되며 시장으로부터 폭발적인 관심을 받는 상황이다.
이 중에서도 국태군안(601211.SH), 해통증권(600837.SH)의 합병 소식은 시장에 큰 충격을 줬다. 양사 모두 증권 업계 상위 10위 안에 들던 증권사였기에 이번 인수를 거쳐 지배주주 귀속 순자산, 순자본 규모 모두 업계 1위를 차지하게 된다.
이 밖에도 중소형 증권사 간 M&A를 통해 대형 증권사로 거듭나거나 일부 경쟁력을 많이 상실한 증권사가 합병되며 증권 업계 불안 리스크도 잠재우는 큰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올해도 증권 업계에서 대규모 M&A가 단행되며 주도주 탄생 기대감이 큰 만큼 증권 업계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주도주 등극 가능성이 높은 증권사를 주시해야 할 필요가 있다.
중권업 추천주: CICC(601995.SH), 인허증권(601881.SH), 중신증권(600030.SH), 저상증권(601878.SH), 궈롄민성증권(601456.SH)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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