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500 웨이란배터리(002245.SZ), 2024년 실적 컨센서스 부합 ‘매수’ 

둥우증권은 웨이란배터리(002245.SZ)(구 아오양쉰창)의 지난해 실적이 시장의 컨센서스에 부합했고 배터리백업유닛(BBU) 공급 증가로 올해 더 큰 실적 성장기회를 맞이할 것이라 예상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지난해 동사의 매출은 67.6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29% 증가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4.9억 위안으로 426% 증가했다. 이중 매출총이익률은 17.6%로 전년 대비 4.8%p나 상승했다.

이중 4분기 매출은 19.2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 늘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2.1억 위안으로 447%나 증가했다. 전 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8%,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80% 증가했다.

동사는 리튬이온 배터리의 배터리 셀 판매 기업으로 지난해 동사의 배터리 셀 출하량은 4.4억 개로 전년 대비 100% 이상 증가했다. 특히 해외 고객의 배터리 셀 재고 확충 수요가 늘면서 내수 시장 대비 수출 상품의 수익성이 높기에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 

또한 지난해 동사의 LED 칩 사업의 순이익도 1.1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증가했다.

‘이구환신(以舊換新, 헌것을 새것으로 바꾼다는 의미로 중국 소비진작 조치)’ 제도 시행으로 고가형 가전·전자제품 수요가 크게 늘며 동사의 LED 칩 출하량도 대폭 증가했다.

올해도 동사의 실적은 강한 성장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인공지능(AI) 서버 시장에서 본격적으로 서버 내 BBU 탑재를 시작했다. 서버의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로 판단되는데, 이로 인해 BBU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전망이며 이는 동시에 동사의 다운스트림 시장이 크게 확장되는 상황으로도 풀이된다.

심지어 동사는 유니트리(宇樹科技)와 협업해 휴머노이드, 로봇개 등에도 BBU 탑재를 시도 중에 있어 기대 이상의 사업 성장 기대감이 조성되고 있다.

따라서 지난해 호실적에 더해 올해 실적 성장세 또한 상당할 것으로 판단돼 동사를 주시하길 권고한다.

2025~27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6.52억/8.19억/10.52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33.72/25.65/28.42%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0.57/0.71/0.91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27.88/22.19/17.28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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