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위안증권은 인터넷데이터센터(IDC) 업계에서 리츠(부동산투자신탁, REITs) 모델을 적극 차용하면서 산업 규모가 폭발적인 성장세를 나타낼 것이라 전망했다.
지난해 중국 리츠 시장 규모는 폭발적인 성장세를 기록했다.
지난해 상반기 증시 부진에 안전 자산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며 리츠의 높은 안정성과 배당 수익에 대해 관심이 높아졌으며 공모펀드 업계에서도 더 많은 인프라 자산을 대상으로 리츠화 전환에 나서며 리츠 시장의 규모가 빠르게 성장했다.
이 과정 속 IDC 리츠 상품도 대거 공개됐다.
특히 IDC는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클라우드 컴퓨팅 등 폭발적인 기술 수요가 나오면서 IDC 산업 전반에 걸쳐 수익성이 크게 향상됐고 IDC 운영사들 역시 일정 지분을 리츠화 전환하며 IDC 확장 시도에 나서, IDC 리츠 상품의 수가 빠르게 늘어날 전망이다.
심지어 최근 여러 공모펀드 관계자들이 밝힌 입장에서도 데이터 요소 관련 자산을 대상으로 리츠화 전환을 시도 중이며 개중에도 IDC는 가장 대표적인 리츠 전환이 가능한 자산이라 언급했다.
이에 따라 IDC 업계는 폭발적인 성장 동력을 갖게 될 전망이다. IDC 자산 투자금 회수 채널이 생기면서 IDC 관련 투자는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기에 IDC 산업사슬 기업을 주시해야 할 필요가 있다.
IDC 관련주: 룬쩌테크(300442.SZ), 상해보신소프트웨어(600845.SH)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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