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성증권은 장기적으로 코발트 가격이 상승하면서 낙양몰리브덴(603993.SH)의 실적이 회복할 것으로 기대하며 투자의견 ‘추천’을 유지했다.
콩고 관련 부처는 지난 2월 24일 코발트 수출을 4개월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 세계 코발트 시장의 공급과잉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콩고 코발트 생산량은 전 세계에서 76%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고, 인도네시아의 코발트 생산량 비중은 약 10%에 달한다.
콩고가 4개월 동안 코발트 원료 수출을 중단하면서 전 세계 코발트 공급량은 25% 감소할 것으로 추산된다.
이에 코발트 수급은 다시 균형을 이루거나 공급부족 상태로 전환할 것으로 예상된다.
동시에 이전 코발트 가격이 하락했을 때, 업계는 재고를 대거 축적하지는 않았다.
중국 국내 코발트 원료 재고는 3개월분인 것으로 추산되며, 이에 코발트 원료 공급부족 상황은 막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단기적으로 동사의 실적 탄력성은 코발트 재고에 의해 좌우될 것이며, 중장기적으로는 코발트 가격 상승이 동사 이익 증가를 견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4~26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133.23억/151.2억/170.24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61.5/13.5/12.6%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0.62/0.7/0.79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13/11/10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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