궈진증권은 아이메이크기술개발(300896.SZ)이 한국계 기업을 인수하며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강화했다고 평가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11일 동사는 자회사 두 곳이 연합해 ‘아이메이크 인터내셔널’을 설립했고 1.9억 달러를 사용해 한국계 기업 리젠바이오텍의 지분 85%를 인수했다.
리젠바이오텍은 필러 전문기업으로 에스테필(AestheFill), 파워필(PowerFill) 등 제품을 판매 중이며 한국 내 두 곳의 생산 시설을 운영 중이다.
이중 에스테필의 경우 34개 국가에서 출시 승인을, 파워필은 24개 국가에서 출시 승인을 받은 제품이다.
이번 인수합병(M&A)을 통해 동사의 글로벌 시장 진출이 한층 더 본격화될 전망이다. 특히 동사는 중국 내수 시장 비중이 큰 기업인데, 내수 시장의 경쟁이 과열되면서 글로벌 시장 진출 시도를 강화해 왔고 이와 같은 배경 속 리젠바이오텍은 해외 시장 진출에 주요한 ‘디딤돌’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
특히 동사는 히알루론산(HA) 소재 위주의 의료비용 제품을 제조하는 기업이기에 리젠바이오텍의 인수를 통해 사업 경쟁력이 강화되고 이를 토대로 글로벌 시장 공략도 가능해 동사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4~26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21.81억/26.4억/31.38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17.35/21.06/18.87%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7.21/8.73/10.37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22.75/18.79/15.81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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