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시장 개혁 강조, 기술 분야 금융 지원 강화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증감회)가 자본시장 개혁을 본격적으로 시작할 것이라 밝혀 화제다.

11일 베이징일보에 따르면 당일 개최된 중국 증감회 회의에서는 이번 ‘양회(兩會, 전국인민대표대회 및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에서의 주요한 정책 목표를 기반으로 과학기술 혁신 장려 정책과 ‘신품질 생산력’ 등 목표를 기반으로 차세대 자본시장 개혁을 추진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부동산, 자본시장 안정 조치를 실시하고 통화정책의 개선, 구조적 개혁 등을 추진하며 자본시장에 중장기 자금을 유입시켜 자본시장을 통한 부동산 시장 안정을 이끌 방침이다.

이를 위해 우선 자본시장의 안정을 이끌 정책을 지원할 계획이다. 중장기 자금의 증시 유입을 장려하고 더 많은 제도를 비축하여 충분한 리스크 대응 능력을 갖춘다.

과학기술 혁신과 ‘신품질 생산력’ 등의 정책 목표 달성을 위해 포용성, 적용 능력 등을 키워 아직 이익을 내지 못하는 과학기술 기업의 증시 상장을 돕고 과학기술 업계가 자본시장을 통해 충분한 자금 조달할 수 있도록 한다.

이와 더불어 자본시장 개방확대 정책을 더 확대한다. 자본시장의 대외개방 제도를 보완해 외국계 기업의 중국 증시 상장과 투자를 지원하고 동시에 중국계 기업의 해외 증시 상장, 투자 제도를 개선한다.

이 외에도 증시에 대한 고강도 모니터링, 관리감독 시스템을 강화하여 증시의 안정적인 성장을 이끌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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