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하이증권은 2월 굴착기 판매 지표가 전망치를 웃돌았다고 밝혔다.
중국공정기계공업협회의 발표에 따르면 2025년 2월 굴착기 판매량이 전년 동월 대비 52.8% 증가한 1만9,270대를 기록했다. 전월 대비로는 54% 늘었다.
이 중에서 국내 판매는 1만1,640대로 전년 동기 대비 99.4% 증가했으며 수출량은 7,630대로 12.7% 증가했다.
2025년 1~2월 누적으로 총 3만1,782대의 굴착기가 판매되어 전년 동기 대비 27.2% 증가했으며 이 중에서 국내 판매는 1만7,045대로 51.4% 증가했고 수출은 1만4,737대로 7.37% 증가했다.
올해 들어 중국의 각종 굴착기 판매 데이터는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2월 국내 판매는 예상보다 크게 증가했으며, 이는 중국 국내 경제의 회복세가 점차 뚜렷해지고 있다는 점을 어느 정도 입증하는 자료로 볼 수 있다.
수출 데이터 측면에서는 1월과 2월 모두 긍정적인 성장률을 기록했다. 중국 기업들이 해외 시장 개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해외 수요가 나타나면서, 중국 기업들의 수출 사업이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한다.
2월 굴착기 판매 데이터가 예상보다 높았고 시장 수요가 회복됨에 따라 관련 기업들의 실적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중국의 고정자산투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전망인 점과 노후설비 교체 지원 정책 강도가 강해진 점도 건설기계 산업 경기 상승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관심주로 삼일중공업(600031.SH), 서공중공업(000425.SZ), 중리엔중공업(000157.SZ), 류궁기계(000528.SZ), 항립유항(601100.SH) 등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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