톈펑증권은 제품 다각화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는 커보다테크(603786.SH)에 대해 목표가를 66위안과 투자의견 ‘보유’를 제시했다.
동사는 2004년 폭스바겐 공급망에 진입한 이후 2007년 아우디와의 협력을 시작으로 폭스바겐 그룹 전반에 걸쳐 매출의 약 70%를 공급하고 있다.
폭스바겐 그룹에 대한 높은 매출 의존도가 최근 리스크 요인으로 작용함에 따라 해외 공급망 다변화를 위해 도요타, 스텔란티스, GM(제너럴 모터스), 포드, 메르세데스-벤츠, BMW 등 글로벌 주요 자동차 제조사로 신제품과 기술을 확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자동차 조명제품인 HID(고강도 방전) 전자식 안정기 제품을 주력으로 기타 자동차 조명 제어시스템인 LED 컨트롤러, 실내조명 컨트롤러, 테일램프 등으로 제품군을 확장하며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
또한 2024년부터 제품 구조를 더욱 최적화시켜 도메인 컨트롤러, 전자 퓨즈(efuse), 영역 컨트롤러, 중앙 게이트웨이 등 고부가가치 제품으로의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주요 고객사의 차량당 ASP가 낮은 수준이지만 다양한 신제품 채택이 늘어나는 추세로 향후 ASP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통해 2024~26년 예상되는 매출액은 각각 60.22억/ 77.88억/ 99.72억 위안이며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8.60억/ 10.67억/ 13.28억 위안으로 전망한다.
이에 따른 주당순이익(EPS)은 각각 2.13위안/ 2.64위안/ 3.29위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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