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500 C300 동방우홍(002271.SZ), 건설 경기 회복에 실적 성장 기대 ‘추천’ 

 핑안증권은 올해 부동산 경기 회복 가능성이 높아 동방우홍(002271.SZ)의 실적도 강한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 전망하며 투자의견 ‘추천’을 유지했다.

지난해 동사의 매출은 280.6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14.5% 감소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 1.1억 위안으로 95.2% 감소했다.

이중 4분기 매출은 63.6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8% 줄었고 지배주주 귀속 순손실 11.7억 위안을 기록하며 적자전환했다.

지난해 실적이 악화된 배경에는 ▲부동산 시장 부진 ▲업계 경쟁 과열 ▲판관비 상승 등 요인이 꼽힌다.

특히 부동산 업계 판매 부진 우려 속 부동산 건설 시장의 업황이 크게 악화되며 건자재 수요가 대폭 감소했고 가뜩이나 줄어든 수요 속 건자재 업계의 가격 경쟁 구도가 심화되었으며 이를 타파하기 위해 판관비 지출을 늘리면서 지난해 실적이 부진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가령 전체 매출 내 소매 판매 채널의 매출 비중은 36.39%, 건설사 채널 47.6%, 직접 판매 채널이 15.24%를 기록했다. 소매 판매 채널은 전년 대비 9.92%p, 건설사 채널은 6.74%p 상승했으나 직판 채널은 58.75%p나 줄어, 실적 하락을 이끈 직접적인 요인이 됐다.

또한 제품별로 보면 전체 매출 내 방수자재는 42.02%, 페인트 31.43%, 모르타르 14.8%, 기타 건자재 5.62%를 기록했는데, 매출액은 전년 대비 모두 줄었다.

단 올해부터는 실적이 지난해보다는 나을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정부가 지속적으로 부동산 경기 회복에 집중하고 건설 경기 안정을 위한 제도, 금융적 지원을 확대하는 만큼 올해 건설 경기가 빠르게 회복할 여지가 있다.

이에 더해 동사는 지속적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집중하는 만큼 올해 해외사업 매출도 빠르게 늘며 실적이 강한 회복세를 나타낼 것으로 기대된다.

2025~27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14.12억/18.76억/23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1,205.3/32.9/22.6%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0.58/0.77/0.94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23/17.3/14.1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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