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증권은 TCL테크(000100.SZ)의 선전화싱반도체 인수를 통한 디스플레이 패널 사업 강화를 높이 평가하며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제시했다.
지난 3월 3일 동사는 총 115.62억 위안을 조달하여 주요 산업 펀드가 보유하고 있던 선전화싱반도체의 지분 21.53%를 추가로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인수를 통해 동사는 선전 화성반도체에 대한 총 지분이 기존 62.68%에서 84.21%로 확대되었다.
선전 화성반도체는 대형(65/75인치 등) TFT-LCD 디스플레이 패널을 주력으로 생산하며 소니, 삼성, TCL 전자 등 글로벌 브랜드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특히, 세계 최고 세대의 두 개 G11 생산라인(t6, t7)을 보유하고 있으며 연간 설계 생산능력은 234만 장의 대형 유리 기판에 달한다.
이번 인수는 동사의 디스플레이 패널 사업의 핵심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업계 선도적인 지위를 공고히 하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두 번째 핵심 사업은 신재생 에너지 태양광 및 반도체 소재 부문이다.
2024년 태양광 시장의 공급 과잉으로 인한 가격 하락과 재고 평가손실로 인해 실적이 악화되었으나 2024년 4분기부터 태양광 산업 체인의 제품 가격이 점차 안정화되면서 실적이 분기별로 개선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2025년에는 수익성이 다소 회복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반영하여 2024~26년 예상되는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16.45억/ 60.40억/ 87.51억 위안으로 전망하며 이에 따른 예상 주가수익비율(PE)은 각각 55배/ 15배/ 10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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