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 올해 인프라 경기 회복세 속 건설주 수혜 전망 

 톈펑증권은 올해 인프라 경기가 기대 이상일 것이라 예상하며 건설 업계의 실적 성장세가 상당할 것이라 전망했다.

이번 ‘양회(兩會, 전국인민대표대회 및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에서는 적극적인 재정정책과 적절히 완화된 통화정책 기조가 강조되며 인프라 투자 진행 속도를 높이겠다는 입장이 강조됐다.

특히 노후주택 개조 사업과 노후 인프라 보강, 산업단지 보강, 신기술 육성 등 다양한 인프라 투자 계획이 시행될 예정인데, 이를 지원할 충분한 자금 환경이 조성되어 있다.

이 중에서도 당국은 올해 지방정부 프로젝트 특별채 규모를 전년 대비 5,000억 위안 증액했다. 프로젝트 특별채는 인프라 투자를 지원하는데 집행되는 자금이기에 5,000억 위안이나 증액된 점은 올해 인프라 건설 경기가 기대 이상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연초부터 여러 지방정부가 올해 대규모 인프라 투자 계획을 공개한 상황이다. 중부, 중서부 지역 내 인프라 투자 규모가 크게 확대됐는데, 특별채 규모가 증액된 만큼 인프라 투자를 위한 재원, 진행 속도 모두 기대 이상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밖에도 지방정부의 토지 관련 제도 개선 정책과 민간자본의 인프라 투자 참여 등 제도적 개혁을 통한 인프라 투자 장려 정책도 관심을 받고 있어 올해 건설 경기는 크게 회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건설 관련주: 중국건축(601668.SH)중국전력건설(601669.SH)중국에너지건설(601868.SH)중국철도건설(601186.SH)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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