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재정부가 캐나다산 농·수산물에 대해 최대 100%의 추가관세를 부과했다.
9일 신징보에 따르면 중국 재정부는 지난해 10월 1일부터 캐나다 정부가 중국산 전기차에 대해 100%의 추가관세를 부과했고 10월 22일에는 중국산 수입 철강, 알루미늄 제품에 대해 25%의 추가관세를 부과했다고 설명했다.
이는 세계무역국기구(WTO)의 규정을 위배했고 전형적인 보호무역주의라 강조했다.
이에 따라 대응 조치로 해바라기유, 콩깻묵, 완두 등 농산품에 대해 100%의 추가관세를 부과했다.
수산물, 돼지고기에 대해서는 25%의 추가관세가 부과된다.
이번 추가관세는 기존 관세 정책을 바탕으로 추가 부과된다. 특히 기존 보세, 관세 우대 혜택 등을 받은 상품의 경우 관세 우대 혜택에 추가관세가 더해져 부과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추가관세 정책은 오는 3월 20일부터 정식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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