궈신증권은 정부가 인공지능(AI) 산업 육성에 나서면서 게임 업계의 AI 사용 능력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 전망했다.
5일 ‘정부공작보고서’ 중 당국은 신기술 육성에 많은 지면을 할애했다.
올해 당국은 AI를 주축으로 빅데이터, 산업인터넷 등의 신기술을 경제, 사회 전반에 적용하며 이를 지원할 데이터·컴퓨팅 센터의 건설과 네트워크 인프라를 보완할 것이라 언급했다.
이는 AI 기술의 활용 시도를 크게 늘릴 것으로 풀이된다.
올해 초 딥시크의 성능이 입증되면서 경제, 사회 전반에 걸쳐 ‘AI 붐’이 일었다. 기존 AI 기술을 사용하지 않거나 사용에 소극적이던 업종에서도 한층 더 본격적인 AI 기술 적용을 시도 중이며 게임, 기업용 소프트웨어 등 AI 기술 사용 시도가 많았던 업종에서도 딥시크를 적용한 기술 적응 능력을 보강하고 있다.
특히 게임 업계에서는 AI 기술을 사용해 게임의 제작, 운영 비용을 혁신적으로 절감할 수 있어 지난 수년 전부터 AI 기술 적용에 가장 적극적인 산업이었는데, 딥시크의 출현과 당국의 AI 기술 사용 장려 정책으로 이용 시도는 더 극대화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당국은 지난 2월에만 113건, 올해 들어서는 249건의 ‘게임 판호(版號, 서비스 허가)’를 발급하며 게임 업계의 규제 우려가 크게 해소된 만큼 AI 기술 적용에 따른 경영 효율 향상 기대감이 조성되며 한동안 게임주가 시장으로부터 지대한 관심을 받게 될 전망이다.
게임 관련주: 자이언트네트워크(002558.SZ), 킹넷네트워크(002517.SZ)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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