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부, 예비 재정 투입 능력 갖출 것 

중국 재정부가 예비 재정 여력을 갖춰 재정 지원 능력을 보강할 것이라 밝혔다.

7일 중국증권보에 따르면 란포안(藍佛安) 중국 재정부 부장(장관급)에 의하면 현재 국내외 불확실성이 혼재하기에 이를 해소하도록 중앙정부의 재정 투입 능력을 강화하고 예비 재정 여력을 갖춰 필요시, 충분한 재정 투입이 가능토록 할 방침이다. 

특히 충분한 재정 여력을 갖춰 충분한 자금을 가지고 정밀한 재정 투입과 소비 진작 정책 및 지방정부의 채무 치환 작업을 실시해 올해 중국 경제, 사회의 안정성을 보강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이 중에서도 란 부장은 지방정부의 채무 정리 작업에 한층 더 집중할 것이라 밝혔다.

가령 지난 5일 기준 지방정부의 채무 치환 채권 발행 규모가 도합 2.96조 위안에 달하며 이를 통해 지방정부의 향후 5년 동안의 이자 지급 부담이 2,000억 위안 이상 줄며 지방정부의 채무 리스크가 상당 부분 해소됐다.

따라서 재정부는 올해 ▲지방정부 채무 치환 작업 ▲지방정부 융자 플랫폼 문제 해소 ▲잠재 채무 문제 해소 등이 치중해 지방정부 채무 리스크를 종결하는데 집중할 것이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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