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 정책 테마 상승에 上海 0.2% 상승 

2일 오전 9시 45분(현지시각) 상하이종합지수는 6.18p(0.2%) 오른 3083.56p, 선전성분지수는 32.17p(0.33%) 하락한 9614.9p에 위치해 있다.

금일 상하이 증시에서는 정책 테마가 강세를 보이며 장초반 상승을 견인 중이다.

중국 정부가 농촌 지역을 대상으로 풍력발전 설비를 대거 설치하는 정책을 공개했다. 당국은 전국 거의 모든 촌(村)급 지역 내 풍력발전 설비를 설치해 전력 자급 능력과 전력 판매에 따른 추가 수익이 가능토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금일 중국 공업정보화부(공신부)는 철강 업계 주요 기업을 소집해 업황 회복을 위한 회의를 개최할 계획인데, 철강 업계 업황 개선 기대감도 조성됐다.

이처럼 정부가 나서 산업별 맞춤형 지원 조치를 강구 중인 만큼 산업계 업황 회복 기대감이 부각되며 장초반 증시의 상승을 이끌고 있다.

반면 단기 상승폭이 컸거나 인공지능(AI) 중심의 기술 테마에서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하면서 증시의 추가 상승에 제동을 걸고 있다.

장초반 증시에서는 풍력발전 설비, 철강, 관광·숙박, 전력, 금융, 서비스업, 인프라 등 업종이 상승 중인 반면 게임, 미디어, 기술, 반도체, 자동차 부품, 통신, 전자부품, 가전 등 업종은 하락 중이다.

CICC는 “4월은 전통적인 실적 장세가 펼쳐지는 시기”라며 “1분기 경제 지표와 기업의 1분기 실적 등이 증시의 향방을 결정할 수 있어 업황이나 실적 개선세가 뚜렷한 업종을 주시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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